디즈니+는 2019년에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OTT 서비스로 운영은 따로 설립한 법인인 Disney Streaming Services LLC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LLC)가 맡게 됩니다. 2021년 11월 12일, 디즈니+ 데이를 맞아 월간에 한해 특별 할인을 하며 할인된 가격은 달러로는 1.99 달러입니다. 국내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사항
2018년 11월 8일에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로 공식 명칭 및 로고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디즈니 계열인 ESPN이 같은 해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와 이름을 일치시키려는 듯합니다.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직접 경쟁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영할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와의 공급 계약은 2019년에 끝나는 대로 갱신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앞서 2007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30%, 21세기 폭스가 30%, 컴캐스트가 30%, 워너 브라더스가 10% 지분을 투자하여 만든 OTT 회사 훌루가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디즈니 단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은 계속 추진되었고, 2019년 4월에 마침내 베일을 드러냈습니다.
'핫스타'는 폭스가 인도에 설립한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가입자만 3억 명에 달합니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디즈니 자회사가 되었고, 핫스타 가입자들을 그대로 끌어들이기 위해 인도에선 둘을 합쳐 '디즈니+ 핫스타'로 서비스 중입니다.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 연령대 위주로 제공하며, 성인 대상(미국의 R등급) 작품은 기존의 훌루가 대신 담당하게 됩니다. 심슨 가족의 전 시즌도 올라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독 제공이 아닌 작품 중에서는 캡틴 마블이 첫선을 보입니다. 그 후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도 스트리밍 예정이며 많은 작품들을 디즈니+에서만 독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마블 스튜디오가 직접 제작하는 로키, 스칼렛 위치가 출연하는 솔로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 방영된 드라마들도 여기로 옮겨 재스 트리밍을 할 것입니다.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고전 디즈니 영화들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 디즈니 영화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거의 풀리지 않았었습니다. 이에 디즈니 영화들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영화 하나당 10~20달러씩 줘가면서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등 굉장히 한정적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에서 넷플릭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월정액 제도를 도입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전 디즈니 영화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즈니의 CFO는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은 적자를 감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은 되어야지 흑자로 전환 가능할 것이라 예측한다고. 기사 2020년에 10억 달러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20억 달러 중반 수준으로 비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2024년에는 구독자 820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대 4K 해상도로 HDR로 스트리밍을 가집니다.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는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드라마는 매주 에피소드가 추가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일에 전 에피소드가 한 번에 풀리는 넷플릭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2019년 9월 11일 네덜란드에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9월 21일, 디즈니+ 1차 출시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사전예약 예고편도 공개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디즈니 작품들의 공식적 명단을 공개하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정식 론칭된 지 하루 만에 벌써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스타워즈 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 1이 종료된 후로는 구독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기존작들은 어떤 경로로든 이미 본 것이라 굳이 연장할 필요를 못 느꼈다는 뜻입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여부가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러나 2020년 4월 8일, 구독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했고 5월 4일 기준으로 5,450만 명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8월 5일 기준으로 6050만 명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영화 뮬란 스트리밍 이후에는 앱 다운로드 건수가 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3월, 론칭 16개월 만에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5년에는 가입자 수가 2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2억 5천만 명, HBO 맥스는 5천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개봉 예정 영화 대해서 프리미엄으로 미리 추가될 것입니다.
20세기 스튜디오와 터치스톤 픽처스의 R등급 영화를 도입할 거라는 루머가 떴습니다. 어린이들은 볼 수 없게 잠금 설정도 도입될 것이라 합니다. 2020년 12월 11일에 열린 투자자의 날에서 이건 해외 전용인 Star로 밝혀졌습니다.
2020년 12월 발표에 10편의 마블 시리즈, 10편의 스타워즈 시리즈, 그리고 15편의 디즈니 실사/애니메이션 및 픽사 신작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합니다.
스타(STAR)
ABC, FX, Freeform, 20세기 스튜디오와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의 기존 디즈니+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브랜드로 별도의 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 앱 안에서 동일하게 서비스됩니다.
미국 내에서는 이 포지션에 이미 Hulu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되지 않으며 미국 이외의 지역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유럽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지역에선 2021년 2월 23일에 론칭했으며, 한국도 2021년 하반기에 론칭한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디즈니+ 서비스와 같이 론칭된다고 합니다.
FX와 20세기 스튜디오, 터치스톤 픽처스, 할리우드 픽처스의 R등급 성인 향 콘텐츠 또한 제공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볼 수 없게끔 잠금 설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2021년 6월에 Star+를 별도의 앱으로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ESPN의 라이브 스포츠와 각종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진출에 앞서 이루어진 디즈니 코리아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는 경쟁사인 넷플릭스처럼 디즈니 플러스 독점의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를 지속해서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최초의 독점 한국 콘텐츠인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무빙》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콘텐츠는 스타(Star)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점
강력한 IP
대부분의 연령대를 커버 가능한 압도적인 자체 콘텐츠 IP 제국이라 불리는 디즈니인 만큼 수많은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 전 연령대 대상의 자체 콘텐츠의 양과 질은 타 방송사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를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기존의 시장에서 검증된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 그리고 디즈니+의 출범과 함께 서비스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이미 서비스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팬들의 높은 충성도
미키 마우스를 비롯한 레귤러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스타워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심슨 가족,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인기 시리즈가 많기에 이용자가 많습니다.
저렴한 요금
디즈니+에서 내세우고 있는 1달에 7.99 달러(한국은 월 9900원/연 99000원)라는 요금은 넷플릭스나 HBO 맥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디즈니에서 5년은 적자를 감수할 각오를 했다고 공언할 만큼 대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라 최소 몇 년간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가성비 높은 서비스가 예상됩니다.
요금만으로 비교하면 Apple TV+가 OTT 서비스들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 중입니다. 하지만 Apple TV+는 오리지널 콘텐츠로만 서비스 중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어려워진 탓에 콘텐츠가 다소 빈약합니다. 반면 디즈니+는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기존의 디즈니 라이브러리가 포함되어 가격 대비 다양성에서 이점을 가져갑니다.
적어도 4개 기기 동시 사용 가능 & 7개의 프로필 설정 가능
넷플릭스는 최대 4개 기기의 동시 사용과 최대 5개의 프로필 설정을 지원하지만, 디즈니+는 적어도 4개의 기기 동시 시청과 7개의 프로필 설정이 가능합니다.
부가영상 시청 가능
DVD 등 2차 매체가 아니면 보기 힘들었던 영화 혹은 드라마의 삭제 장면, 코멘터리 영상, NG 신, 배우들의 인터뷰, Behind the scene 영상과 같은 부가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단점
검열 문제
다큐멘터리에서조차 'fuck'이나 'damn'이란 표현에 대해 해당 부분을 재녹음할 정도로 표현의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스플래시 같은 영화일 경우에도 CG와 편집으로 노출장면을 줄이는 등 디즈니식 검열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에서는 'fuck'이 한 번 사용되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휴 잭맨의 엉덩이가 그대로 나오거나 프로페서 엑스가 "fuck off"라고 말하는 장면이 검열 없이 들어가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 과금
뮬란 때부터 불거진 문제점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 단독 개봉이 어려운 신작 영화들은 프리미어 액세스를 추가로 결제하여 관람할 수 있는데, 가격이 무려 30달러라서 원성이 자자합니다. 타 해외 OTT 업체들이 이런 결제 모델을 따라 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까 걱정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외
엑스맨 TAS처럼 우리말 더빙판이 1화만 올라온 경우가 있으며 심슨 극장판이나 엑스맨 TAS같이 우리말 더빙판 성우진을 표기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판이나 다른 해외 성우진은 있지만 한국 성우진만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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